2024 세법 개정안으로 다자녀 세금 부담 완화와 자녀 많을수록 상속세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정부가 지난 7월 25일 발표한 상속세 개편안의 핵심은 중산층 부담 완화와 다자녀 가구 우대합니다. 내년부터 자녀에게 물려주는 재산에 상속세를 매길 때 공제 금액이 대폭 늘어나 상속세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최고세율도 10% 포인트 낮춥니다. 최고세율 조정은 25년, 상속세 공제 한도 개편은 9년 만입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최고세율 50%가 적용되던 과표 30억 원 초과분 구간은 사라집니다. 10억 원 초과분에는 기존처럼 40%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현행 최저세율(10%)을 적용받는 구간은 1억 원 이하에서 2억 원 이하로..
위자료로 부동산 소유권 이전 시 양도세 부과될수도 있습니다. 재산분활은 양도세가 없고, 취득세율도 2%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결혼생활을 10년 지속한 A 씨는 배우자의 잦은 외도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에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부부는 시세 7억 원 서울 아파트 1채와 경기도 소재 7억짜리 상가 1채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A 씨는 현금 재산분할 외에도 이혼 위자료로 상가를 받기로 했습니다. B 씨는 배우자와 성격차이로 깊은 대화 끝에 협의이혼을 하게 됐습니다. 14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며 원만한 논의를 거쳐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 자산인 시세 7억 원 인천 아파트 1채는 배우자가, 서울 소재 7억 상가 1채는 B 씨가 갖기로 재산분할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연간 9만 쌍이 넘는 부부가 결혼생활을 ..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최근 매매가 57억 원짜리 아파트 매물이 게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만약 해당 거래가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뤄졌을 경우 최대 3990만 원(보수율 0.7%)의 보수를 내야 합니다. 중개보수를 아끼거나 가족·친인척 간 증여를 할 경우 직거래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각 지자체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부동산 계약 관련 법률 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게 되면서 이 같은 직거래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계약 37만 3485건 가운데 직거래는 3만 9991건(10.7%)으로 조사됐니다. 10건 중 1건꼴로 직거래가 성사된 것입니다. 다만 직거래의 위험 요소도 감수해야 합니다. 등기사항 증명과 소유권, 신탁, 가압류 여부, 임차권등기명령, ..
국토교통부는 입주자 부담이 덜한 전세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든든전세주택"을 도입하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3,400호에 대하여 오는 6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소득, 자산과 상관없이 누구나 입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든든전세주택 자격조건 및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든든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내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 등을 매입하여, 주변시세대비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든든전세주택은 공공기관이 전세금을 받아 장기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비아파트를 직접 공급하는 것..